어디에 쓰이는 말인가

마사지를 설명할 때 가장 자주 쓰이는 해부학 용어입니다. 마사지는 뼈나 관절을 직접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근육과 그 주변의 부드러운 조직을 누르고 문지르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마사지 정의도 마사지를 "몸의 연부조직에 일정한 압력과 움직임을 주는 행위"로 설명합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연부조직 손상", "연부조직 염증"처럼 뼈가 아닌 부위의 다침이나 질환을 가리킬 때도 씁니다.

혼동하기 쉬운 말

일상에서 "근육"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기도 하지만, 연부조직이 더 넓은 말입니다. 조직을 잇고 받치는 성격의 조직을 가리키는 결합조직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같은 말은 아니며, 근막은 연부조직 가운데 하나입니다. 근육은 연부조직의 한 종류일 뿐이고, 힘줄·인대·근막·지방도 함께 포함됩니다. 마사지 뒤 "뭉친 근육이 풀렸다"고 느끼는 부위도 실제로는 근육 하나가 아니라 이런 조직들이 겹친 곳인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