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쓰이는 말인가
마사지·안마·지압·추나처럼 이름은 달라도 손으로 몸을 다룬다는 점이 같은 방법들을 한데 묶어 부를 때 씁니다. 우리 법령도 안마사의 업무를 정하면서 "안마, 마사지 또는 지압 등 각종 수기요법"이라고 써, 이들을 수기요법의 여러 갈래로 봅니다. 다만 수기요법이 곧 마사지인 것은 아니며, 관절 가동술이나 견인처럼 마사지로 부르지 않는 방법도 이 범주에 들어갑니다. 그 가운데 마사지가 어디까지인지는 마사지 정의에서 다룹니다.
연구 문헌에서는 마사지와 관절을 움직이는 기법, 척추를 빠르게 비트는 조작까지 함께 묶어 수기요법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기요법 연구"의 결과를 읽을 때는 그 안에 어떤 방법이 들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혼동하기 쉬운 말
도수치료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손 치료를 가리키는 말로, 의료 행위입니다. 동작에는 마사지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누가 어떤 제도 안에서 하느냐가 다릅니다.
발음이 같은 수기(手記)는 직접 겪은 일을 적은 글, 즉 체험기를 뜻하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