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과를 거칠까
통증이 심해지는 시기, 어깨가 굳는 시기, 다시 풀려 가는 시기로 나눠 설명하는 교육 모델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기간과 경과가 다르고, 모두가 같은 단계를 정해진 순서대로 거치는 것은 아닙니다. '오십'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나이로 정의되는 병도 아닙니다.
어깨가 아프고 잘 안 올라간다고 모두 오십견은 아닙니다. 어깨 힘줄(회전근개)의 문제 등 비슷하게 보이는 원인이 있어 진단은 진료에서 내립니다.
마사지·도수치료로 풀 수 있을까
2014년 코크런 리뷰는 연구 32편(1,836명)을 검토했는데, 주된 비교가 도수치료와 운동을 함께 시행한 것이라 마사지나 관절 가동술 하나의 효과를 가려내기 어려웠습니다. 6주 동안 도수치료와 운동을 함께 받은 경우 7주 시점의 통증·기능 개선이 스테로이드 주사보다 작았고, 위약이나 무처치와 비교한 시험은 없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절 가동술 문서에서 다룹니다.
마사지로 굳은 관절낭을 '뜯어서' 푼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유착). 아픈 어깨를 억지로 끝까지 돌리거나 들어 올리지 않습니다. 다친 뒤 갑자기 팔을 못 들게 됐거나, 밤에 심해지는 통증·열이 있으면 진료가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