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돌아온 농부들

발리에서 보레는 논일을 마치고 춥고 진흙투성이가 되어 돌아온 농부들이 몸을 데우려고 바르던 것으로 소개됩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집과 지역마다 달라, 스무 가지가 넘는 약초를 섞는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발리 문화청은 구전과 발리의 옛 문헌 전통에 바탕을 둔 보레 만들기 대회를 열어 이 배합 전통을 되살리려 하고 있습니다.

스파에서의 보레

오늘날 발리 스파에서는 보레를 바른 뒤 씻어 내는 관리가 마사지와 함께 코스로 구성되기도 합니다(발리니즈 마사지). 비슷하게 몸에 바르고 문질러 내는 자와의 전통 관리는 룰루르(lulur)라고 부르며 서로 구분합니다(자바니즈 마사지).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은 향신료가 피부에 주는 자극에서 올 수 있으며, 보레가 혈액순환이나 건강에 주는 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바른 뒤 따갑거나 붉어지면 바로 씻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