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의 유래
명현(瞑眩)은 눈앞이 아찔하고 어지럽다는 뜻으로, "약이 어지러울 만큼 독하지 않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는 중국 옛 문헌 『서경』의 구절에서 온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약의 독한 기운을 가리키던 말이 오늘날에는 '호전되는 과정의 반응'이라는 뜻으로 넓게 쓰입니다.
마사지 뒤의 불편은 명현반응일까
마사지 뒤 뻐근함이나 가벼운 근육통이 하루이틀 이어지는 일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불편이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라는 주장은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독소가 빠져나가는 반응"이라는 설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감염병 치료 초기에 열과 오한이 나타나는 야리시-헤르크스하이머 반응이라는 의학 현상이 있지만, 이는 그 치료에 한정된 반응으로 마사지 뒤 불편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부작용을 명현반응으로 여겨 넘기는 것입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을 때, 처음 겪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참고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사지의 부작용에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