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쓰이는 말인가
마사지 기법을 설명할 때 "스트로크를 길게 가져간다", "짧은 스트로크로 끊어 준다"처럼 동작의 길이와 리듬을 표현하는 데 쓰입니다. 스웨디시 마사지가 "리듬감 있는 스트로크 중심"이라고 설명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손이 한 번에 길게 미끄러지는 동작을 반복해 몸 전체를 이완시킨다는 뜻입니다.
손바닥으로 등 아래쪽에서 어깨까지 한 번에 쓸어올리면 그것이 스트로크 한 번입니다. 같은 구간을 세 번에 나눠 짧게 끊어 밀면 스트로크 세 번이 되고요. 에플러라지는 이 긴 스트로크를 대표하는 기법이고, 페트리사지처럼 근육을 잡고 주무르는 동작은 스트로크라기보다 손의 쥐고 놓는 반복에 가깝습니다.
혼동하기 쉬운 말
영어 stroke는 의학에서 뇌졸중을, 수영에서는 영법(자유형·평영 등)을 뜻합니다. 세 가지가 같은 단어를 쓰지만 마사지에서의 스트로크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국내 현장에서는 "스트로크"와 "기법"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는 층위가 다릅니다. 기법이 동작의 종류라면 스트로크는 그 동작을 세는 단위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