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신경·미주신경과의 관계
긴장하거나 활동할 때 주로 작용하는 교감신경과 짝을 이뤄, 상황에 맞게 몸의 상태를 조절합니다. 둘은 스위치처럼 하나가 켜지면 하나가 꺼지는 관계가 아니라, 늘 함께 작용하면서 균형이 바뀝니다. 부교감신경의 기능 상당 부분은 뇌에서 내려와 심장·폐·소화 기관으로 이어지는 미주신경이 맡습니다.
마사지에서는 어떻게 쓰이나
마사지 뒤 몸이 이완되는 이유를 설명할 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는 말이 자주 쓰입니다. 연구에서는 심박수·혈압이나 심박의 미세한 변동(심박변이도) 같은 지표로 이를 살피는데, 한 번의 마사지 뒤 심박수와 혈압이 조금 내려갔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변화의 크기는 마사지 종류와 강도, 받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모든 마사지에서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사지의 정신적 효능에서 다룹니다.